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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역 감자탕 맛집] 감자탕 맛집은 오늘부터 여기

by demy0923 2020. 1. 1.

!! 감자탕은 언제나 옳다! 미아사거리역 장수 감자탕.!!

 

 

 

 

 

오늘 저녁은 고민 고민하다 감자탕으로 결정했어요.

제가 몇 년 전에 처음 갔다가 단골이 된 곳입니다.

오늘은 그곳으로 갑니다. 미아사거리역 장수 감자탕​

위치는 미아사거리역 현대백화점 뒤쪽 골목이에요. 이마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맨 아래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생생정보통에도 소개된 바 있고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가게입니다

언제나 손님이 북적이는 곳이죠.

먼저 메뉴판을 봐야겠죠?

 

 

제가 단골이 된 이유는 첫째는 탑처럼 쌓여있는 돼지등뼈입니다.

이름 자체가 탑 감자탕입니다.
2명이서 소자를 먹어도 양이 어마 무지합니다.

저도 이런 양은 처음 봐서 보자마자 반해버렸죠 ㅎㅎ

보이는 외관에 비해 커플들도 많이 오고
저는 가끔 혼자도 먹으러 갑니다.

메뉴판 아래 보이는 7000원짜리 탑 뼈해장국과 10000원짜리 탑 등뼈 한방탕은

한 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혼자 드실 때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윗쪽이 중자이고 아래쪽이 소자입니다.

소자만 봐도 양이 많아요~엄청나지 않나요??

 

 

 

탑처럼 쌓여있는 뼈들은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육수가 끓기만 하면 드셔도 됩니다.

그전에 많은 뼈를 한 번에 끓일 수 없으니 주신 빈 용기에 덜어 담아놓고 다 먹어 갈 때쯤에 육수에 다시 덜어 먹는 거죠.

둘째는 맛이죠! 같이 나오는 깍두기도 감칠 나고 감자탕 맛도 최고입니다.

 

뼈도 오랫동안 삶아 살이 아주 잘 분리됩니다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으로 집게 되는데 젓가락 좀 쓰시는 분들은 깨끗하게 발라 드실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뼈에 붙어있는 살도 양이 상당하기에 덩어리째로 분리된 살을 연겨자 소스에 찍어 한입에 먹는 맛은 정말 추천 안 할 수 없는 맛이거든요.

 

 

 

 

미아사거리역 장수 감자탕에는​ 같이 나오는 것 중에 신기한 물건이 있습니다.

작은 덩어리의 랩에 싸여있는 반죽과 비닐장갑을 주시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손에 랩을 자연스럽게 끼시고 주신 접시에 물을 조금 담아 장갑에 적시시고 수제비를 떠 탕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국물을 살짝 걸쭉하게 해 주고 나중에 찾아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포장도 되고 배달앱들로 배달도 되니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로 드셔도 될듯합니다.

저희는 2인분에 다 먹고 밥하나 볶아 먹었어요.

처음에 공깃밥을 시켜 같이 드셔도 되고 나중에 볶음밥으로 드셔도 됩니다.

남은 음식들은 따로 포장도 되니 남기시면 아깝다고 그냥 가시지 마시고 포장해달라고 하면 돼요.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기분이 아주 좋네요 자주 오진 못하지만 가끔 한 번씩 찾으면 언제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곳이라 미아사거리 맛집으로 손색이 없어요.

새해부터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푸짐하고 얼큰한 감자탕으로 저녁을 해결해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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