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 오픈후 알아야 할것들~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센터 수수료와 부가세.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몇 주 후에 첫 주문이 발생했습니다.

기다리기는 했지만

막상 주문이 들어오니 약간의 흥분과

당황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라 생각했고

주변 지인을 통해 이미 예행연습을 해봤던 상태라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머릿속이 약간 하얗게 되더군요.

그래도 금방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하나 했는데

역시 처음은 매끄럽지 못하게 갈팡질팡 했습니다.

 

바로 잘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장사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접한 스마트 스토어라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판매를 생각하면 

12000원짜리 상품을 판다고 할시

상품을 10000원에 떼와 2000원의 마진을 위해 12000원에 판매하게 됩니다.

즉 한개의 상품을 판매할 시 이윤은 2000원인 셈인 거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여기엔 큰 함정이 존재합니다.

바로 부가세와 네이버의 수수료입니다.

판매자로써의 무지의 함정에 빠져버린 것이지요.

이 부분을 빨리 눈치채지 못했다면 정말 파는 수량에 따라

팔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늪으로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부가세는 기본 10%입니다.

네이버 수수료는 3~6.5% 정도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12000원에 부가세 10%는 1200원

네이버 수수료는 대략 600원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처음에 2000원의 이윤이 남을 줄 알았던 상품이

200원이 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팔아야 2000원이 되는 겁니다.

이제 막 시작한 초보판매자가 10개를 파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비싼 상품을 팔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전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간이과세자로 등록을 했을 시 그 해에 매출이 3000만 원 이하는

부가세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센터에

1년 이내, 스토어의 등급이 오르기 전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지금은 다행인지 몰라도 위 내용들이 없었다면

혼자 엄청 찾아 헤맸을 듯합니다.

하나에 200원이라니요.... 이러려고 스마트 스토어를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최저가에 맞춰놔도 팔릴까 말까 한 상품들을

더 비싸게 팔아야 되는 상황이 와버리는 겁니다.

 

최저가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사람들은 

생산자와 사입 판매자들 뿐인 겁니다.

위탁으로는 그들을 가격으로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죠.

약간의 실망적이긴 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마케팅으로

틈새를 노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막 창업하신 분들이나

곧 준비 중이신 분들은 꼭 모든 면들을 생각해보시고 찾아보시고

하셨으면 합니다.

 

 

 

맥북프로 빌트엠 스페이스그레이 MV972KH/A CTO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